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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항생제 내성의 원인과 올바르게 먹는 방법 알아보기

by 관리팀 최팀장 2023. 11. 16.

 

감기 등의 증상으로 병원에 내원했는데 의사가 항생제를 처방해 준다고 하면 항생제 내성을 걱정하여 꺼려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가벼운 감기부터 장염, 비염 등 다양한 염증 질환에 처방되는 항생제 내성의 원인은 무엇이고 올바르게 복용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항생제-올바르게-먹는방법

 

항생제란?

 

항생제-약
항생제

 

항생제는 몸속에서 발생한 염증을 치료하기 위해 쓰는 것으로 세균 등을 죽이거나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데 사용되는 약입니다. 세계에서 최초로 보급된 항생제는 페니실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항생제 내성의 원인

 

보통의 건강한 사람들이 처방에 맞게 꼭 필요한 용량과 정해진 기간에만 항생제를 먹으면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정해진 기간 동안 항생제를 다 복용하지 않고 증상이 완화되었다는 이유로 중간에 복용을 중단하면 내성이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정해진 기간 동안 충분히 사용된 항생제는 세균을 모두 죽이지만 중간에 중단하면 죽지 않고 일부 살아남는 세균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살아남은 세균들이 내성을 갖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항생제 내성 발생시 문제점

 

 

항생제 내성이 발생하면 특정 질병에 항생제를 복용하여도 치료되지 않을 수 있고, 좋은 세균까지 없애버릴 수 있습니다. 또한 항생제가 분해되어 간, 콩팥 기능에 영향을 주거나 골수 기능까지 저하시키는 등 다양한 부작용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항생제 부작용

 

항생제 복용 시 일부 사람들에게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위장장애, 속쓰림, 설사, 소화불량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드물게 아낙필라시스 반응을 나타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아낙필라시스는 특정 물질에 대해 몸에서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극소량만 접촉하더라도 전신에 증상이 나타나는 알레르기 반응입니다. 이 반응은 주로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성향이 있습니다.

 

항생제 부작용의 원인

 

처방된 필요한 용량과 정해진 기간 충분히 항생제를 복용하면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질병으로 많은 약을 복용하면 콩팥 기능이 약해지고, 신장 기능, 간 기능 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신체의 건강이 안 좋은 상황에서 많은 약이 투약되고 항생제까지 추가가 된다면 간과 콩팥 기능이 더 나빠지고 합병증까지 동반될 수 있습니다. 또한 세균성 질환이 아닌데도 항생제를 사용한다던지 용도에 맞지 않게 사용하면 내성균이 생기고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

 

설사, 소화불량 등의 항생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유산균을 함께 복용하면 좋습니다. 항생제가 나쁜 세균과 유익균까지 모두 없애 설사나 소화불량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유산균을 함께 섭취해 주면 몸 안에 유익균이 늘어나는 효과가 발생하여 부작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항생제 올바르게 먹는 방법

 

 

항생제 부작용을 줄이고 우리 몸속 세균을 완전히 죽이기 위해서는 처방받은 양과 정해진 기간에 맞춰 복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가끔 증상이 좋아졌다는 이유로 정해진 기간 전에 항생제를 중단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세균이 다 죽지 않고 일부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일부 남은 세균들이 내성균으로 발전하고 부작용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임의로 항생제를 끊으면 안 됩니다. 

 

항생제는 세균성 질병을 치료하는 필수적인 약입니다. 의사의 경우 질병 부위에 맞춰 정확히 처방하고, 환자는 의사가 처방해 준 용량과 기간을 지키면서 끝까지 복용하는 것이 내성을 줄이고 올바르게 먹는 방법이라고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