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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감기와 독감의 차이점과 예방 방법 알아보기

by 관리팀 최팀장 2023. 10. 20.

가을이 되면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감기 또는 독감 환자가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우리 몸은 외부 기온 변화를 막아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성질 때문에 외부 기온 차이가 심하면 면역력이 저하되고 그로 인해 감기 또는 독감으로 발전되는데, 감기와 독감의 치료방법은 다르기 때문에 감기와 독감의 차이를 아는 것은 중요합니다. 따라서 아래에서는 감기와 독감은 어떠한 차이점 있고, 그 예방 방법은 어떠한 것들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뭐가다른거죠?-감기?-독감?

 

감기와 독감의 차이점

 

감기와 독감 모두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고, 초기 증상은 비슷하기 때문에 두 가지를 바로 구별하는 것은 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감기와 달리 독감은 심하면 폐렴, 천식 등 합병증으로 발전될 수 있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두 질병을 구분하여 치료받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고 할 것입니다. 세부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감염된 바이러스 종류

 

감기는 약 200여개의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어 발생하지만,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하나가 원인이 되어 발생합니다. 독감은 전염병으로 돌연변이가 많아서 대유행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둘째, 증상 및 합병증 발생 여부

 

감기는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 가벼운 증상을 시작으로 서서히 발생하여 약 1~2주 동안 증상이 완만하게 지속됩니다. 반면 독감은 심한 감기 증상에 고열, 두통, 근육통, 관절염 등 정신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독감은 발열이 심하고, 호흡기 증상도 심하여 노약자 또는 어린이 등 면역력이 약한 자들에게는 합병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셋째, 치료 방법

 

감기는 2주일 정도 충분히 휴식하면 자연적으로 치유되고 증상에 따라 열이 나거나 두통이 있을 때는 해열진통소염제를 먹고, 가래나 기침이 심하면 진해거담제를 복용하는 등 증세에 따라 적절한 약을 복용하면 어느 정도 증상이 완화되지만, 독감은 감기보다 증상이 심하고 자연 면역력만으로 호전되기 어려워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여 치료하여 합니다. 특히 항바이러스제 치료는 증상이 나타나고 48시간 이내 적용해야 가장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감기와 독감 예방 방법

 

감기와 독감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질병으로 일상생활에서 예방하는 방법과 백신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의 예방

 

일상생활에서 조금만 신경을 쓰면 감기와 독감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 세부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기

▶ 실내 습도는 40~60% 유지

▶ 규칙적인 생활하기

▶ 올바른 영양분을 섭취하고, 균형 잡힌 식사하기

▶ 사람 많은 곳은 가급적 피하기   

 

백신접종으로 예방

 

독감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백신을 접종하는 것입니다. 백신의 지속 효과가 3개월에서 12개월로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매년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효과를 고려하여 10월에서 12월 사이에 접종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취약계층들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

  

▶ 무료 지원 대상 : 어린이 (생후 6개월~13세), 어르신(만 65세 이상), 임신부

▶ 접종 일정 : 9월 중 접종 시작 (대상자마다 차이가 있음)

▶ 접종 기관 : 지정 의료기관 및 보건소

 

 

 

 

 

독감예방접종시 조심해야 하는 사람들

 

독감 접종은 대부분 큰 부작용이 없습니다. 그러나 '길랑-바레 증후군'을 경험했던 사람들은 예방접종 시 조심해야 합니다.

※ 길랑-바레 증후군이란 원인을 모르게 여러 말초신경에 염증이 와서 팔, 다리에 통증과 마비가 일어나 몸통과 얼굴로 퍼지는 질병

또한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예방접종 전 반드시 의사와 충분히 상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백신을 만들 때 백신용 바이러스를 달걀에 주입하고 배양한 뒤 추출하여 만들기 때문에 일부 달걀 성분으로 인해 알레르기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가을이 되면서 좋은 날씨로 야외 활동하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각종 감염병에 노출이 되기 쉬워졌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잠잠해졌던 독감 바이러스가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감기와 독감 등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위생을 더 철저히 관리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