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퇴직연금제도 푸른씨앗 장점 및 확대 지원 내용 알아보기

 

퇴직연금제도는 근로자들에게 안정적인 퇴직금을 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중소기업에서는 가입이 복잡하고 금전적인 부담이 되어 퇴직연금 가입률이 대기업에 비해 엄청 낮았습니다. 정부에서는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가입률을 높이고, 수익률도 높이고자 중소기업퇴직연금제도 푸른씨앗을 만들었는데, 푸른씨앗의 장점과 가입 방법 '24년도에 확대되는 지원내용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소기업퇴직연금제도 푸른씨앗 개요

 

중소기업퇴직연금제도 푸른씨앗이란?

 

푸른씨앗이란 중소기업퇴직연금제도 브랜드 이름입니다. 열매를 얻기 위해서는 씨앗을 먼저 심듯이 퇴직 후 퇴직급여 적립금을 모으기 위해 푸른씨앗을 심자는 뜻으로 만들어진 이름입니다. 푸른씨앗은 공공기관인 근로복지공단에서 기금을 운용하고 전담 자산운용 기관이 자산을 운용하는 안정적이고 믿을 수 있는 퇴직연금제도입니다.

 

제도 가입 대상

 

상시근로자 30명 이하 중소기업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주는 근로자 대표의 동의를 얻어 중소기업퇴직연금제도 푸른시앗을 가입할 수 있습니다.

 

기존 퇴직연금제도와의 차이점

 

확정급여형으로 불리는 DB는 회사가 퇴직금 운용을 담당하고, 확정기여형으로 불리는 DC는 근로자 본인이 퇴직금 운용을 담당합니다. 푸른씨앗은 사업주가 매월 퇴직연금 부담금을 근로복지공단에 납부하면 공단이 부담금을 적립하고 위탁받은 자산운용사가 퇴직금을 운용합니다.

 

푸른씨앗 장점 및 '24년도 확대 지원 내용

 

 

푸른씨앗의 대표적인 장점은 3년간 10%의 재정 지원과 5년간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의 수수료 면제입니다.

 

재정 지원 내용

 

푸른씨앗의 재정 지원 내용은 제도 가입 일로부터 3년 동안 근로자에 대한 사용자 부담금 10%를 정부가 보조해 주는 장점이 있었으나 '24년도부터는 이 지원금을 근로자 개인에까지 확대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제도 가입 일로부터 5년간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 수수료를 면제받습니다.

 

'24년도 확대 지원 내용

 

제도 가입 시 '24년도부터는 지원받을 수 있는 월평균보수 금액을 242만원에서 268만원까지 확대하고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에게 부담금 10%를 정부에서 지원해 줍니다. 사업주는 3년 동안 사업주 부담금 10%를 절감할 수 있고, 근로자는 3년 동안 적립금을 10% 더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구 분	'23년도 기존 내용	'24년도 확대 내용
지원 요건	월평균보수 120% (242만원) 미만인 근로자	월평균보수 130% (268만원) 미만인 근로자
지원 대상	사용자지원금 10% 지원	사용자지원금 10% 지원 + 근로자지원금 10% 신설

 

가입 방법

 

기존 DC 또는 DB 퇴직연금제도를 설정하기 위해서는 규약을 만들고 근로자 동의를 거쳐 고용노동부에 신고하는 등 복잡한 절차가 있었지만, 중소기업퇴직연금제도 푸른씨앗의 가입 절차는 아주 간단합니다.  표준계약서에 동의하고 가입 신청서를 근로복지공단에 제출하기만 하면 가입이 완료됩니다. 규약작성 등 다른 의무 절차는 필요 없습니다. 또한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홈페이지를 통한 비대면 가입도 가능합니다. 

 

 

중소기업퇴직연금제도 푸른씨앗은 정부에서 기금을 적립 받아 전문 자산운용사가 회사 특성에 맞게 목표수익률을 설정하고 이에 맞춘 전략적인 자산 배분안에 따라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입 절차도 간단하고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제도이므로 많이 신청하여 제도의 혜택을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