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 환자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의 해외여행 증가로 홍역을 조심해야 한다는 경고 메시지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과거와 달리 MZ 세대들은 홍역에 걸린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을 하였더라도 1회만 접종한 사람들이 많아 홍역 항체가 없을 수 있어 감염에 더 취약할 수 있습니다. 감염병인 만큼 더 조심해야 하는 데 홍역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발생 원인, 치료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홍역 개념 및 발생 원인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증으로 발열과 발진이 특징인 급성 유행성 전염병입니다. 주로 직접 접촉 또는 공기감염을 통해 전파되고 면역력이 없는 경우 더 쉽게 전염됩니다.
홍역 증상
홍역의 증상은 일주일 이상 잠복기를 거쳐 3단계로 증상이 나타나고, 3단계는 전구기, 발진기, 회복기로 나누어집니다.
전구기
전구기는 3일에서 5일 정도 지속되고, 가장 전염성이 강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증상으로는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이 생기고, 구강 내 회백색 반점이 생기는 코플릭 스팟이 나타납니다.
발진기
발진기는 2일에서 3일 정도 지속되고 고열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피부가 붉어지면서 종기처럼 생기는 발진인 홍반성 구진성 발진이 목뒤, 귀 아래에서부터 몸통, 팔다리, 손바닥, 발바닥까지 번지게 됩니다.
회복기
회복기에는 색소 침착이 남기는 하지만 홍반성 발진이 서서히 없어지기 시작합니다. 피부 껍질이 일주일 정도 벗겨지면서 피부가 조금씩 회복이 됩니다. 회복기에 잘 회복되지 않은 경우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아이들의 경우 설사, 중이염, 폐렴 등으로 진행될 수 있고, 심하면 급성 뇌염으로까지 악화될 수 있습니다.
홍역 치료 방법
홍역은 특별한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홍역에 걸린 경우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충분한 영양 섭취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에 따라 심할 경우 수액치료를 하기도 하고, 기침이나 고열을 동반하는 경우 대증 치료를 실시합니다. 하지만 합병증이 발생하면 위험할 수 있으므로 병원에 내원하면 별도 치료를 해야 합니다.
홍역 예방 방법
홍역은 감염력이 높지만 별도 치료 방법이 없어,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예방 방법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면서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소아의 경우 생후 12개월에서 15개월 사이 1차 접종을 하고, 4세에서 6세 사이에 2차 접종을 실시합니다. 성인의 경우 항체 검사를 하고 항체가 없다면 1회에서 2회 접종이 필요합니다.
홍역은 감염력이 높지만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항체 유무를 잘 확인하여 예방접종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해외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여행 전 예방접종을 꼭 실시하고 여행 후 증상이 의심되면 병원에 내원하여 증상 확인 후 감염관리 조치를 잘 지켜 주변에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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