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학의 발달로 평균 기대수명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100세 시대라는 말이 이제는 현실로 다가오는 듯한데, 오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노화되면서 근육량이 줄어들고 활동성이 저하되기 시작하는데, 근감소증의 증상과 자가 진단 방법을 알아보고, 치료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근감소증이란?
근감소증이라고 하는 것은 단순히 근육량이 준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근육량이 줄고, 근육의 힘도 떨어지면서 신체기능까지 저하되는 등 신체기능과 대사기능이 복합적으로 저하되는 것을 말합니다.
근감소증 증상
신체기능 저하
근감소증이 나타나면 피곤함이 계속되고 움직이거나 계단 오르기가 힘들고,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고, 걸음걸이 속도가 느려지는 등 일상적인 동작이 힘들어집니다. 심한 경우 스스로 거동을 할 수 없는 경우까지 나타납니다.
대사기능 저하
근육량이 줄면서 신체 내 대사기능이 저하되어 인슐린이 잘 작용하지 못하는 인슐린 저항 상태가 발생합니다. 인슐린 저항 상태는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근감소증 자가 진단 방법
근감소증은 단순히 근육량 한 가지로 진단하는 것이 아니라 근육량과 근력, 신체 수행능력 등 복합적인 평가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근육량 평가
근육량이 줄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인바디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조금 더 정확한 평가가 필요한 경우 DEXA라는 기계를 활용하여 골밀도를 측정하면 정확한 근육량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근력 평가
근력의 경우 악력기를 이용하여 악력 측정으로 알 수 있습니다. 남자의 경우 28kg 미만, 여자의 경우 18kg 미만이면 근력이 감소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신체 수행능력 평가
신체 수행능력 평가는 걷는 속도를 재거나 의자에서 앉았다 일어나는 시간을 재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6m를 걷는데 6초 이상 걸리거나 앉았다 일어나는 반복되는 행위를 5회 하는 시간이 12초 이상 걸리면 신체 수행능력이 떨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근감소증 치료 방법
현재까지 근감소증을 치료하는 약은 없습니다. 따라서 약물로 근감소증을 치료하기는 어렵고, 운동과 영양을 통한 생활습관 개선으로 치료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운동으로는 근육을 수축시켰다 늘렸다 하는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아령을 들거나 스쿼트를 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영양섭취도 중요한데, 특히 단백질 섭취가 중요합니다. 기름기가 적은 육류, 콩류, 두부, 생선 등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근감소증은 단기간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 아닙니다. 장기간 꾸준한 운동과 영양섭취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근감소증이 발생하지만, 근감소증이 발생하기 이전 젊었을 때부터 꾸준한 운동과 영양섭취로 미리 관리하는 것이 근감소증 예방에 제일 효과적일 것입니다.
'건강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원병 증상 및 진단 방법과 치료 방법 알아보기 (0) | 2023.12.19 |
---|---|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과 치료 방법 등 모두 알아보기 (1) | 2023.12.14 |
프로바이오틱스의 효능과 음식,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으면 안 되는 사람 (0) | 2023.12.13 |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 차이점과 올바른 복용법 알아보기 (0) | 2023.12.13 |
의약품 부작용 피해 구제 제도를 활용한 피해 보상 방법 알아보기 (0) | 2023.12.13 |